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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성중이염 증상, 수술 비용과 치료 쉽게 정리

    만성중이염-증상-수술비용-치료
    만성중이염-증상-수술비용-치료

     

    만성 중이염은 중이의 지속적인 염증 상태로 고막이 뚫어져 있고 귀에서 농성 분비물이 나오면 청력이 떨어지는 질환입니다. 염증이 있는 상태로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 중이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급성 중이염 : 귀의 고막 안의 공간인 중이가 감염되어 급성 염증이 발생한 것을 의미하며 감기 또는 알레르기의 합병증으로 바이러스 또는 박테리아에 의한 감염으로 초래됩니다.

    귀의 구조는 외이(바깥 귀), 중이(중간 귀), 내이(안쪽 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중이는 고막과 달팽이관 사이에 공기가 차 있는 공간으로 3개의 작은 뼈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외이를 통해서 들어온 소리는 고막을 통해 달팽이관으로 전달됩니다.

    달팽이관이 들어 있는 내이는 소리를 감지하고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중이에 염증이 생기면 청력에 문제가 생기거나 어지러움을 생길 수 있습니다.

    오늘은 만성 중이염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및 수술 비용까지 살펴보겠습니다.

     

    귀의구조
    귀의 구조

    자료출처: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1. 만성 중이염 원인

     

    만성중이염의 원인은 복잡하지만 이중 가장 중요한 원인은 고막 안의 공기를 환기시키는 '이관'의 기능 이상으로 인해 중이내의 공기압을 유지하지 못하거나 중이안에 감염이 일어나서 고막의 천공(구멍)이 발생하고 염증이 지속되어 발생합니다.

     

    또한, 중이 안에서 생긴 피부 각질에 의해 형성된 진주종이 귀 안의 뼈를 조금씩 침식시키며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처럼 진주종에 의한 만성 중이염은 진주종성 만성 중이염이라고 합니다.

     

    만성중이염
    만성중이염

    사진출처 :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만성 중이염은 감기와 같은 감염을 겪은 후 샤워나 수영 시 중이의 천공(구멍)에 물이 들어간 후 악화될 수 있습니다.

     

    2. 만성 중이염 증상

     

    만성 중이염은 일반적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잦은 귀 관련 문제를 앓고 있는 사람에게 점진적으로 발생합니다.

    만성중이염은 귀에서 진물과 고름이 지속적으로 흐르고 좋지 않은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귀에서 나오는 진물과 고름은 대부분 환자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거나 감기 후에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항생제를 복용하면 일시적으로 좋아졌다가 다시 나쁘기를 반복합니다.

     

    중이에서 흐르는 진물은 중이염의 종류, 염증인 상태에 따라서 색깔과 냄새가 다르며 진주종성 중이염인 경우에는 생선이 부패할 때의 냄새와 비슷합니다.

     

    청력이 떨어지는 가장 흔한 만성 중이염의 증상 이외에도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지속적인 귀 먹힘
    • 지속적인 귀 심부 통증 또는 두통
    • 분비물 또는 귀 뒤쪽 부종
    • 난청
    • 발열
    • 만성 귀 분비물
    • 어지럼증과 안면마비

     

    (1) 귓물(이루)

    중이와 주변의 공기가 차 있는 공간에 염증이 생기면 고름이 생기고 천공(구멍)된 고막을 통해서 흘러나오게 됩니다.

    이루 : 외이도나 중이 강(고막보다 안쪽의 공간) 또는 그 주변의 병변에 의해 외이도를 통해 흘러나오는 분비물

     

    (2) 청력 저하, 이명

    중이염에 의해서 고막이 천공(구멍)되거나 듣는 뼈가 녹아서 없어지게 되면 소리의 전달이 되지 않아 청력이 안 좋게 됩니다. 더욱 악화되어 내이로 염증이 파급되면 청신경이 손상을 받아 소리의 감지에도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청신경 손상으로 이명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3) 귀 통증

    중이 내의 삼출액(물)이 고막을 밀어 팽창하면 귀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소아는 말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통증을 알릴 수 있지만 영아는 귀를 잡아당기거나 보채고 평소보다 많이 울 수 있으니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4) 어지러움

    내이는 신체의 평형을 담당하는 기관입니다. 따라서 중이의 염증이 내이로 파급되면 심한 어지러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중이염은 심한 통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치료 시기를 놓치면 영구적인 청력 장애를 포함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만성 중이염의 치료

     

    만성 중이염의 치료에는 약물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는 염증 발생을 억제하여 진물이 나오는 것을 줄이고 중이염에 의한 합병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가 효과를 안 보일 경우에는 수술을 시행합니다.

    수술을 통해서 중이 및 귀 뒤쪽의 공기가 차 있는 공간의 염증을 완전히 제거하고 고막을 새로 넣어 깨끗한 중이를 만들고 중이 염증으로 인한 청력을 회복시켜 주는 것입니다.

     

    중이와 그 주변에는 안면 신경, 내이, 중요한 혈관 등이 산재해 있기 때문에 수술 현미경을 이용하여 주의 깊은 수술이 필요합니다.

     

    청력 회복을 위한 수술은 염증을 완전히 제거하고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서는 수술을 2단계로 나눠서 염증 제거 수술을 끝내고 청력 회복을 위한 수술을 진행할 수 도 있습니다.

     

    중이염은 환자마다 다르고 병변도 다양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수술적 치료 방법도 서로 다를 수 있지만 수술하는 목적은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염증을 제거하고 청력을 개선하여 중이염에 의한 합병증 등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것입니다.

     

    4. 만성 중이염 수술 비용

     

    중이염 수술 비용은 병원급과 수술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건강보험의 급여가 적용되는 치료이기 때문에 부담을 다소 덜 수 있습니다.

     

    만성 중이염의 수술비용은 약 50~100만 원(입원비용, 입원기간은 수술에 따라 다르지만 3~6일 정도입니다.

     

    수술 시간은 보통 약 2시간 걸리나 병과 수술의 정도에 따라 3~4시간의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

    고막성형술, 고실 성형술의 경우는 국소 마취로 수술하지만 유양 동삭 개술 및 고실 성형술의 경우는 대개 전신 마취 후 수술합니다.

     

    중이염은 발병 후 재발이 잘 되는 질병이기 때문에 완전하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의사의 처방에 따라서 치료를 꾸준히 진행해야 합니다.

     

    만성 중이염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및 수술 비용까지 살펴보았습니다.

    증상이 있다면 조금이라도 빨리 병원에 가시어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건강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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