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단백(단백뇨) 경계 양성 약양성 수치 원인, 치료 (신장)
건강검진 결과지에 요단백이 양성이나 경계 또는 약양성이 나왔다면 어떤 문제가 있는 걸까요? 오늘은 요단백 원인과 분류, 증상, 검사방법과 결과, 치료법, 요단백에 좋은 음식까지 살펴보겠습니다.
1. 요단백(단백뇨) 란
요단백은 신장질환의 가장 주요한 지표 중 하나이며 신장에 문제가 생기면 빠져나가지 말아야 할 영양분인 단백질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것을 요단백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성인의 경우 하루에 15kg 이상의 단백질이 신장을 통과하지만 신장에서 대부분 걸려주고 150mg 미만의 단백질만 소변으로 배출합니다. 즉,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150mg 미만의 단백질만 검출되어야 합니다.
단백질은 분자 크기가 커서 신장 사구체에서 여과되는 일이 거의 없고 여과된 단백질도 대부분 재흡수해 혈액으로 되돌려 보내집니다.
하지만 신장에 이상이 생기면 이런 기능을 못해 소변으로 단백질이 다양으로 나오게 됩니다.
요단백 결과가 음성(-)인 경우 정상이며, 약양성(±)인 경우 경계를 의미합니다.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양성(+) 이상으로 표기됩니다.
2. 요단백 원인과 분류
신장이 문제가 없어도 일시적으로 요단백이 나오는 경우는 고기를 갑자기 많이 먹거나 과도한 운동 후, 탈수, 스트레스, 피로, 열이 지속될 때에 발생합니다.
오랫동안 서 있을 때, 생리 전후 등에도 발생하는데, 이런 기립성, 일과성 등의 단백뇨는 시간이 지나면서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 기능적 단백뇨 : 신장 기능은 정상이나 체내 호르몬계가 활성화되어 사구체내압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것
○ 기립성 단백뇨 : 서 있을 때 단백뇨가 일시적으로 나오는 것
○ 일과성 단백뇨 : 운동, 고열, 스트레스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것
하지만 지속적으로 요단백이 측정된다면 신장질환,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의 합병증, 약물에 의한 간질성 신염, 다발성 골수종, 용혈성 빈혈 등의 증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 사구체성 단백뇨 : 사구체 모세혈관벽의 이상(대표적인 원인)
◎ 세뇨관성 단백뇨 : 작은 분자의 단백질을 재흡수하는 근위세뇨관의 이상
◎ 범람성 단백뇨 : 다량의 저단백 물질이 혈액 내에 증가함으로 써 발생
3. 요단백 증상
요단백 증상으로는 흔히 '거품뇨'처럼 소변을 볼 때 유난히 거품이 많이 생기고 쉽게 거품이 가라앉지 않는 증상이 발생합니다.
요단백이 심하지 않을 때는 별다른 이상을 느끼지 못하지만 빠져나가는 단백질의 양이 점점 많아지면 다리의 부종 등 아침에 눈 주위가 붓는 증상 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단백뇨는 당뇨, 고혈압과 같은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나타나는 데 지속적을 요단백 수치가 높으면 신장 손상정도가 커졌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잦은 소변과 피로
◆ 호흡곤란 및 구역(구토)
◆ 얼굴, 배, 발 또는 발목에 붓기증상 발현
◆ 식욕부족
◆ 밤에 근육경련
◆ 눈 주위의 붓기 증상 발현(특히 아침시간에 발생)
◆ 거품이 있거나 거품이 많은 소변
일시적으로 나타난 경우는 생활상의 원인, 식습관의 이유 등을 찾아볼 수 있으나 지속적으로 나타나거나 증상 등을 동반하는 경우는 꼭 해당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 요단백 검사방법과 결과
요스틱 검사를 통해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소변에 검사용 시험지(stick)를 담가 변색되는 정도를 보고 단백질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음성 / 1+ / 2+ / 3+ / 4+ 5가지로 분류됩니다.
음성이 정상이며 해당 검사를 통해 요단백 양성이나 경계, 약양성이 도출된 경우 필요시 24시간 배출되는 소변을 모두 모아 소변을 통해 배출되는 하루 단백질 총량을 검사할 수 있습니다.
건강검진 표를 받게 되면 요단백 경계라고 적혀있는 경우가 있는데 요단백 경계란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나온다는 뜻으로 신장검사와 함께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이 외에 소변 내에 포함되어 있는 단백질, 크레아티닌 수치를 측정하여 비율을 계산하는 방법도 있으므로 담당의와 상의 통해 진행합니다.
○ 1+ : 30 mg/dL
* 약양성 판정, 소변검사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가 합니다.
* 1+ 수준의 경우 격렬한 운동을 했거나 감기로 인해 발열이 있는 경우, 불면증으로 인한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한 경우, 음식물 섭취와 관련하여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결과에 해당되지만 추후 경과를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 2+ : 100 mg/dL
2+ 이후부터는 신장, 심장 등 신체 주요 기관에 염증성 질환 등 병적 원인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3+ : 300 mg/dL
빠른 진료 및 치료가 필요한 단계입니다.
○ 4+ : 1000 mg/dL
빠른 진료 및 치료가 필요한 단계입니다. 요단백 음성 이외에 위와 같이 4가지로 구분되는 것은 모두 요단백을 의미합니다.
5. 요단백 (단백뇨) 치료법
원인에 따라 치료방법도 달라집니다.
요단백이라는 것은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서 나오는 증상으로 이러한 현상이 발생되는 구체적인 이유는 신장의 사구체라고 하는 여과기능의 조직이 손상된 여과구멍이 커져 분자량이 큰 단백질까지 빠져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근본적인 단백뇨 치료법은 신장의 사구체가 손상을 입은 조직을 고치게 되면 근본적으로 치료가 되는 것입니다.
신장의 사구체 조직이 손상되는 이유는 우리 몸속에 만성 염증이 발생되기 때문인데, 이 만성 염증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약으로도 해결하기가 어려워 반드시 식단 조절이 필요합니다.
요단백(단백뇨)을 감소하고 신장 기능을 돕는 저염식, 저단백식, 저지방식을 하도록 권장합니다.
또한 적절한 운동으로 비만이 되지 않게 관리를 해야 하고, 주기적으로 검진받고 추적관리하고 치료를 해야 합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신장 기능이 계속해서 나빠져 고혈압, 뇌졸중, 뇌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6. 요단백에 좋은 음식
※ 권장음식 (자료출처 : 아산병원)
1) 고기, 생선, 두부, 계단 등 단백질이 많은 식품은 한 끼니 당 1토막(40~60g) 정도만 섭취합니다
2) 단백질 제한으로 인한 열량 부족을 보충하기 위햇 음식 요리 시 올리브유, 들기름, 카놀라유 등의 기름과 설탕, 올리고당 등 당류를 충분히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3) 싱겁게 드셔야 하므로, 소금, 간장, 된장 등 사용량을 줄이고 고춧가루, 후춧가루, 겨자가루, 식초 등의 향신료를 사용하시길 권장합니다.
4) 외식할 때는 염분 조절이 어렵지만 스스로 소스나 양념양을 조절할 수 있는 비빔밥, 덮밥 등을 권장하고 가급적 국물, 소스, 김치 섭취를 줄입니다.
이제까지 요단백 원인과 분류, 증상, 검사방법과 결과, 치료법, 요단백에 좋은 음식까지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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