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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병 7가지 대표 증상과 완치 가능성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모든 소화관에 만성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입니다.
크론병은 소장의 마지막 부분(회장) 및 대장에서 가장 자주 발생하지만 입에서 항문까지의 어느 부분에서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크론병이란, 원인, 증상, 진단과 치료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크론병이란
크론병은 식도, 위, 소장, 대장과 항문에 이르기까지 위장관의 어느 부위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의 악화와 재발을 반복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소장과 대장에 모두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55%, 소장에만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30%, 대장에만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15% 정도 차지합니다.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크론병은 15~35세에 진단이 되는 경우가 많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망에 이르는 경우는 매우 드물지만 완치가 어려운 희귀난치 질환에 해당되며 농양과 누공, 장 폐쇄/협착, 항문 주위 질환(치루, 치질 등)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크론병은 신체의 다른 부분에서 담석, 요로감염, 신장 결석, 관절 염증 등이 나타나기도 하며 피부, 눈, 간, 신장에 이상이 생기기도 하고 고밀도가 감소하여 골다공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크론병은 희귀 난치 질환으로 입원, 외래 진료 시 환자의 비용 부담을 경감하는 특례 대상입니다.
2. 크론병 원인
크론병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유전 및 면역, 환경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육식과 가공 및 즉성 식품 섭취의 증가가 발병률을 높인 것으로도 분석되고 있습니다.
흡연은 크론병 발병 및 주기적 재발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이며 경구 피임제는 크론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3. 크론병 증상 7가지
10대에 크론병이 발생하면 나이가 들어 발생할 때 보다 증상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복통과 설사가 잦고 장에 생긴 염증으로 영양 흡수가 잘 되지 않아 체중감소, 식용 부진, 성장 부진 등이 함께 생길 수 있습니다.
크론병의 증상은 서서히 나타나기도 하고 빠르게 진행되기도 하며 증상이 거의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크론병 초기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복통, 설사, 발열
(2) 체중 감소
(3) 치질의 악화
(4) 혈변
(5) 복부 팽만감
(6) 빈혈
(7) 구역질, 구토
크론병이 발생한 사람들 중 9% 이상은 항문 주변에 문제가 있습니다. 항문 직장 주위에 농양이 생기는 경우가 있고 이로 인해 치루가 생기기도 합니다.
증상은 며칠 또는 몇 주 동안 지속되었다가 치료 없이 호전되기도 합니다.
크론병은 일생 동안 불규칙한 간격으로 호전과 재발을 반복합니다. 재발은 경증이거나 중증일 수 있고 짧거나 길 수도 있습니다.
크론병은 발병 후에 완전한 회복은 극히 드뭅니다.
4. 크론병 진단
크론병을 한 번에 진단하기는 매우 어려우며 신체검사, 혈액검사, 대변 내 세균 배양검사, 내시경 검사, CT, MRI 등의 검사를 진행합니다. 초음파 검사나 CT 촬영은 크론병을 다른 질환과 구별하는데 도움을 주며 농양을 진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대변 검사로 장 내 염증이나 출혈을 살표볼 수 있습니다.
5. 크론병 완치, 치료
크론병은 완치가 어렵지만 약물 치료, 수술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크론병 치료는 증상 완화 및 염증 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환자가 의료진이 진행하는 치료에 신뢰하고 꾸준히 관리하면 대부분의 사람이 일반인과 차이 없는 삶의 질과 수명을 유지하며 생산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에는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생물학적 제제 등이 쓰이며 수술은 절제와 문합술, 협착 성형술 등이 있습니다.
- 지사제 : 경련과 설사를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 항염증제 : 주로 장의 염증을 경감시키는 치료의 첫 단계에 사용합니다. 투약 시 두통, 복통, 구토 등의 부작용이 올 수 있으나 약을 중단하면 없어집니다. 부작용 시 약의 용량을 조절하며 사용합니다.
- 아미모살리실산계 : 아미모살리실산계는 염증성 장질환에 의해 유발된 염증을 치료하는 약물입니다. 대장 염증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 면역조절제 : 아자티오프린 및 메르캅토퓨린은 면역체계의 작용을 감소시키는 약물입니다. 크론병 환자에게 특히 효과가 있으며 장기간 동안의 관해(증상이 없는 기간)를 유지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 약물은 1~3개월 동안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며 심각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자티오프린 및 메르캅토퓨린의 가장 일반적인 부작용은 메스꺼움, 구토 및 아픈 느낌(병 감)입니다.
- 수술 : 대부분의 크론병 환자는 질병이 진행되는 동안 일정 시점에 수술이 필요합니다. 장이 폐쇄되었거나 농양이나 누공이 치유되지 않는 경우에 수술이 필요합니다. 질병에 걸린 장 부분을 제거하기 위한 수술을 하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지만 질병은 치료되지 않습니다. 또한 특정 합병증 또는 약물 치료에 실패한 경우 필요할 때만 수술을 진행합니다.
이제까지 크론병이란, 원인, 증상, 진단과 치료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증상을 미리 알아두고 조기에 발견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질병에 걸린 상태라면 일반인과 같은 생산적인 삶을 살 수 있다는 사실 또한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어제보다 오늘 더 건강히!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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