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불안증후군 치료 증상 깔끔 정리!
밤마다 종아리에 뭔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이상한 느낌과 불편감이 있고 자꾸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들고, 다리를 조금 움직여 주면 시원한 느낌이 들지만 일시적으로 괜찮아질 뿐 시간이 지나면 다시 다리가 불편합니다.
이런 경우는 하지불안증후군을 의심해도 좋습니다.
* 이런 불편감이 수년째 편히 잠 자보는 것이 소원입니다.
* 한참 성장기인 우리 아들, 밤마다 다리가 불편하다고 하여 성장통인 줄 알고 잠들 때까지 주물러 주곤 했습니다.
* 딸아이가 공부할 때 가만히 책상에 앉아 있지 못하며 다리를 움직이니, 그저 주의가 산만하다고 생각하고 걱정만 했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누워 있거나 앉아 있는 등 휴식 중에 다리가 근질거리는 이상 감각과 초조함이 느껴지고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이는 특히 밤에 증상이 심해지며 수면 장애까지 일으킵니다.
오늘은 하지불안증후군의 증상과 원인 및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하지불안증후군 증상(자가진단)
하지불안증후군은 대표적인 수면질환인데 단순한 잠버릇 또는 다른 질환으로 오인해 명확한 진단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밤에 잠들지 못하는 것은 낮에 졸림으로, 무기력감, 우울증, 기억력 저하, 주의결핍력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어서 하지불안증후군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다리가 근질근질하고 벌레가 기어가는 불쾌한 느낌이 듭니다.
- 다리가 당기고 쑤시며 저리고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느껴져 견디기 힘듭니다. 특히 증상이 밤에 가장 심해져서 수면 장애가 초래됩니다.
-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강한 충동이 듭니다. 이러한 충동은 종종 다리의 불쾌한 느낌과 찾아오지만 매번 그렇지는 않습니다. 심할 경우에는 팔을 움직이고 싶은 충동도 함께 느낍니다.
- 가만히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경우는 오히려 불쾌감이 더 심합니다.
- 움직여 주거나 주물러 주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좋아집니다.
- 위 증상은 낮보다 밤에 많이 일어나나 증상이 심해지면 낮에도 많이 일어납니다.
2. 하지불안증후군 원인
많은 경우 원인이 명확하지 않지만 연구자들은 뇌에는 도파민이란 신경 전달 물질이 있는데 이 부분이 결핍되어 하지불안증후군이 나타난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다리에 충분하지 못한 혈액 공급과 말초 신경증과 같은 신경 손상, 당뇨병, 빈혈, 방광염 등의 질병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항도파민 제제를 복용해야 하는 정좌 불능증(가만히 앉아있지 못하는 운동장애)이나 파킨슨병에서 보이는 증상은 하지불안증후군과 혼동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3. 하지불안증후군 치료
증상이 심하지 않고 밤에 가끔 나타나는 경우는 약물 치료보다는 비약물치료를 권합니다.
비약물치료로는 발 및 다리 마사지, 족욕, 가벼운 운동, 산책, 스트레칭 등이 효과가 있습니다.
증상이 자주 나타나고 수면장애까지 동반되는 경우에는 수면 전문의의 진단을 받고 하지불안증후군의 전문치료를 받아야 하며 전문치료제로는 우선 철분 결핍이 확인되면 철분 체제를 투여하여 철분을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대표적인 약물치료로는 도파민 시스템에 작용하는 파킨슨병 치료 약물과 벤조다이아제핀 계열의 수면장애 관련 약물들이 사용됩니다.
도파민 제제는 2-3년 전에 미국 FDA에 공인된 치료법으로 하지불안증후군의 증상 개선에 신속하고 탁월한 효과를 나타냅니다.
약 복용 후 하루 만에 증상이 좋아지기 시작하며, 대개 1~2주 이내에 상당히 좋아지고도 합니다.
만약 약의 용량을 적절히 사용했는데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으면 하지불안증후군이 아닌 다른 질환 인지도 살펴봐야 합니다.
도파민 제제 용량은 파킨슨병에 사용하는 용량보다 적은 양으로도 잘 조절되니다.
그러나 장기간 도파민 제제를 복용할 경우에 증상이 오히려 더 악화되는 경우가 있으니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여 적절한 처방이 필요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생활 속에서의 응급처치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목욕과 마사지를 합니다.
(2) 냉온 팩을 사용합니다.
(3) 스트레스가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요가나 명상을 합니다. 잠들기 전에 하면 더욱 효과가 좋습니다.
(4) 적절한 운동을 합니다.
(5)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갖습니다.
(6) 카페인이 들어간 식음료를 먹지 않습니다.
(7) 담배와 술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자제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진료과는 신경과나 정신건강의학과입니다.
이제까지 하지불안증후군의 증상과 원인 및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래의 글도 관련 사항으로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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