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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치료방법 5가지, 검사비용 및 주사 부작용

레이어플라이 2022. 12. 13.

골다공증 치료방법 및 검사비용
골다공증 치료방법 및 검사비용

 

오늘은 골다공증의 치료 방법 5가지와 검사 비용 및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골다공증 검사 비용은 병원에 따라 다르나 약 4~5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하며 보건소에서 검사할 경우에는 1만 원 이내에서 검사하실 수 있다고 하니 한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1.  골다공증이란

골다공증
골다공증 (자료출처 : 힐팁)

'골다공'은 뼛속에 구멍이 많이 생긴다는 의미이며, 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줄어들어 뼈가 얇아지고 약해져 잘 부러지는 질환을 말합니다.

사춘기에 성인 골량의 90%가 형성되고, 35세부터 서서히 줄어들다가 50세 전후에 폐경되면서 매우 빠른 속도로 골량이 줄어듭니다.

폐경 후 3~5년 동안 골밀도의 소실이 가장 빠르게 일어납니다.

골다공증은 증상이 없다가 골절이 발생한 후에야 증상이 나타나서, '침묵의 질환'이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일단 골절이 발생하면 많은 경우 활동성이 제한되어 삶의 질이 떨어지며, 특히 고관절 골절이 발생한 경우에는 사망률이 20% 정도나 되므로 반드시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질병입니다.

2. 골다공증 원인

뼈는 살아있는 조직으로, 한 번 만들어지면 그대로 있는 것이 아니고, 오래된 조직은 흡수되고 새로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반복하는데, 골다공증은 뼈의 형성과 흡수의 균형이 깨져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골다공증의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칼슘의 흡수 장애

 

 

위를 잘라내는 수술, 장기에 발생하는 만성적 질환, 쿠싱병, 신경성 식욕 저하증 등으로 칼슘을 적게 먹거나 먹더라도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골다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비타민 D 결핍

비타민 D는 장에서 칼슘의 섭취를 증가시키고 신장에서 칼슘의 배출을 감소시켜 체내에 칼슘을 보존하는 작용을 합니다. 또한 뼈 분해를 막아서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피부, 간, 신장에서 만들어지는 활성 비타민 D가 감소합니다. 이는 비타민 D의 섭취와 일광 노출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도 발생합니다.

3) 폐경

폐경 이후에는 뼈의 소실을 막아주는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의 부족하게 되는데, 나이에 따른 골손실은 매 년 전체 골량의 1% 정도이지만 폐경기 초기에는 3~5%까지 골손실이 일어나게 됩니다. 

4) 가족력

어머니나 자매가 골다공증일 경우 본인도 골다공증 발병 확률이 높습니다.

5) 약물

항응고제, 항경련제, 이뇨제, 갑상선 호르몬, 부신피질 호르몬 등의 치료제는 골다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6) 운동부족

체중을 싣는 운동, 점프, 깡충 뛰기 등이 뼈의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7) 과음

과다한 음주는 뼈의 형성을 줄이며 칼슘 흡수 또한 떨어뜨립니다.

3.  골다공증 증상

골다공증증상
골다공증증상(출처:삼성서울병원)

 

 

 

뼈의 특성상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초기 증상 중 하나는 척추뼈가 약해져서 허리나 등이 구부러져 신장(키)이 줄어드는 것입니다.

심한 경우 척추가 체중을 지탱하지 못해서 외상이 없더라도 척추의 앞부분이 일그러지게 됩니다.

골절의 위험 또한 높아지게 됩니다. 심할 경우 허리를 구부리거나 기침을 하는 등 일상생활 중에도 뼈가 쉽게 부러질 수 있습니다.

뼈의 손실은 손목 부위, 대퇴골 상부나 고관절 부위에서 골절이 생기게 되므로, 특히 노인들이 욕실 등에서 미끄러져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4.  골다공증 검사 및 진단

골밀도 검사는 방사선을 이용하여 우리 몸 특정 부위의 골밀도를 측정한 후 결과를 수치화하여 나타내는 검사입니다.

 

보통 에너지가 높은 X선과 에너지가 낮은 X선을 두 번 촬영하여 얻은 자료로 골밀도를 계산하는 이중에너지 X선 흡수 계측 법을 많이 사용합니다.

골밀도 측정을 통해 골다공증 및 골연화증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고, 골절의 치료 경과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의 진단은 골밀도 측정을 이용하는데 측정한 골밀도를 젊은 성인의 정상 최대 골밀도와 비교한 값을 T 수치로 나타내어 평가기준에 의거 진단합니다.

* 정상 : T 수치가  -1 이상

* 골감소증 :  T 수치가 -1~ -2.5 일 경우

* 골다공증 :  T 수치가 -2.5 이하일 경우

 X-ray 검사를 진행하여 골다공증으로 인한 압박 골절 등이 있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5.  골다공증 검사가 필요한 경우

 

1)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있는 질환

○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 갑상선 기능 항진증

○ 당뇨병

○ 만성 신부전증

○ 쿠싱 증후군

○ 류마티스 관절염

○ 성선 기능 저하증

○ 위장 질환(소화 흡수장애)

2) 유전적인 요인

○ 백인 또는 동양인

○ 체구가 작은 경우

○ 45세 이하의 조기 폐경

○ 가족 중에 골다공증, 당뇨환자가 있는 경우

3) 약제의 영향

○ 스테로이드 약제를 장기 복용할 경우

○ 갑상선 호르몬 제를 과다 복용할 경우

○ 항암제 복용할 경우

○ 항경련제 복용할 경우

4) 기타

○ 운동량 부족, 질병 등으로 오랫동안 누워있는 경우

○ 등이 굽거나 키가 과거보다 작아진 경우

○ 폐경기에 접어들거나 폐경을 맞이한 경우

○ 난소 절제술 등으로 조기 폐경을 맞이한 경우

○ 사소한 충격에도 골절을 경험한 경우

○ 음주와 흡연이 과다한 경우

6.  골다공증 치료

 

 

우리 몸의 뼈는 지속적으로 뼈의 생성(골형성)과 흡수(골흡수, 분해, 없어짐, 제거)가 반복적으로 일어납니다.  골다공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뼈의 생성을 늘리고 흡수되는 요인을 줄여야 합니다. 

골형성 증가나 골흡수 감소를 위해서는 약제를 이용할 수도 있는데 전통적으로 폐경기 여성에게 많이 사용되는 비스포스네이트(bisphosphonate) 제제, 데노수맙(denosumab), 여성호르몬 제제, 부갑상선 호르몬 제 등이 있습니다.

1) 칼슘 제제

뼈 형성을 위해서는 뼈를 구성하는 칼슘의 섭취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칼슘은 적절한 칼슘은 골량을 유지시켜 주고, 골량의 소실을 지연시키고, 심장, 근육, 신경, 혈액 응고 과정 등에도 꼭 필요합니다.

칼슘 일일 섭취 권장량은 보통 일반 성인은 1000mg, 18세 미만의 청소년과 50세 이상의 성인은 1200mg이고, 음식으로 섭취가 곤란하다면 약제로 보충할 수 있습니다.

2) 비타민 D

칼슘을 체내로 흡수하기 위해서는 비타민 D가 꼭 필요합니다.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칼슘을 장에서 충분히 흡수하기 어렵게 되므로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오게 됩니다.

비타민 D는 태양광선에 의해 피부에서 만들어지며 음식에 의해서도 섭취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하루 800IU 이상의 섭취를 권고하고 있으며 비타민 D가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은 달걀노른자, 바다 생선, 간 등이 있습니다.

칼슘 제제와 병합 투여함으로써 골밀도 향상과 골절의 발생률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3) 에스트로겐 제제

여성에 있어 골밀도의 소실은 30대 초반에 시작되어 폐경 전에는 1년에 1% 이하의 속도이다가, 폐경 이후에는 3~5%까지 증가하게 됩니다.

폐경 후의 골소실은 폐경 후 첫 5년간 가장 심하게 나타납니다. 따라서 골소실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호르몬 보충요법을 폐경 직전이나 직후에 시작하는 것입니다.

특히 폐경 후 3년 이내에 호르몬을 투입하면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4)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 제제

골다공증 약의 대부분은 '비스포스포네이트'입니다. 이 약은 뼈의 흡수를 억제하는 역할을 하여 상대적으로 뼈의 형성이 더 많이 일어나게 하여 골다공증 치료제로써 아주 좋은 약으로 평가받습니다.

그런데 이 약으로 인해 뼈의 형성과 흡수 작용의 불균형을 초래해 발치나 임플란트를 하게 되면 정상적인 반응이 일어나지 못해 그 부위 주변으로 뼈의 괴사가 일어납니다.

2021년 골대사학회 권고안에 따르면 4년 이상 비스포스포네이트를 복용한 경우, 혹은 4년 미만으로 복용한 경우라도 당뇨나 장기간의 스테로이드 치료와 같은 위험 요소가 동반된 경우라면, 발치나 임플란트와 같은 치과 시술 전 2~4개월 동안 약제를 중단하고, 시술 부위의 상처가 완전히 아문 뒤 약제의 재투약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약은 공복에 200ml 이상 충분한 양의 물과 함께 복용하여야 하며, 약물 투여 후 약 30분 이상 공복을 유지해야 합니다.

약물 투약 후 눕거나 하면 역류성 식도염을 일으킬 수 있으니 복용 후 30분 이상은 앉거나 서 있는 자세를 유지하여야 합니다. 

5) 데노스맙(denosumab, 프롤리아)

데노스맙은 골다공증 치료제로 가장 최근에 나온 약입니다. 피하주사로 6개월에 한 번 팔에 접종합니다.

많은 연구에서 골다공증 환자에게 골밀도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보다도 골밀도 개선의 효과가 좋았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1년에 2회 피하주사로 접종이 간편하며, 상대적으로 식도염이나 근육통  등 부작용이 없어 치료 순응도가 좋지만 1회 주사가 20만 원 정도로 고가인 단점이 있습니다.

프롤리아 역시 치과치료 중에 주사를 중단해야 하며 중단 시 상대적으로 골밀도 감소가 커질 수 있다는 담점이 있습니다.

7.  골다공증 예방

 

 

1)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칼슘 섭취를 해야 합니다.

칼슘의 경우 성인 1일 800~1000mg, 청소년과 노인인 경우에는 1500mg의 섭취가 권장되고 있습니다.

우유의 칼슘은 흡수가 좋고 200ml의 칼슘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치즈, 달걀, 조개, 요구르트, 두부 등에도 칼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식사만으로 충분한 칼슘 섭취가 어려울 경우에는 칼슘제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적절한 운동을 규칙적이게 합니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한 운동으로는 조깅, 등산, 산책 등이 권장됩니다.

이러한 운동을 규칙적으로 시행할 경우 뼈뿐만 아니라 심장이니 폐 기능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3) 일광욕(비타민 D 섭취)을 꾸준히 합니다.

골다공증예방
골다공증 예방

체내의 칼슘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 D는 많은 부분에서 일괄 노출에 의한 피부에서의 합성에 의해 생성되므로 야회 활동을 적절히 하여 피부에서 충분한 비타민 D가 생성되도록 합니다.

4) 폐경 시 여성호르몬제제 요법을 시도합니다.

일단 폐경이 되면 위험인자가 많은 사람은 여성호르몬 제제를 복용하여 폐경 후 급속히 일어나는 골량의 감소를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복용은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여 결정합니다.

5) 과다한 알코올 섭취나 흡연을 피합니다.

술은 성호르몬 감소시키며 뼈의 생성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영양의 불균형으로 골다공증의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이제까지 골다공증 원인, 증상, 검사 및 진단, 골다공증 검사가 필요한 경우, 치료, 검사비용 및 예방까지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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