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뼈 통증 6가지 원인 주사 치료방법

꼬리뼈통증 원인 및 치료

 

꼬리뼈는 척추의 가장 끝 부분에 자리 잡은 삼각형 모양의 뼈입니다.

꼬리뼈에 통증이 생기면 엉덩이, 허벅지, 직장으로 연결되어 앉는 것이 어렵고 걸을 때 고통스러우며 수면을 취하기도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갑자기 꼬리뼈가 아픈 이유와 함께 주사 및 치료 방법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갑자기 꼬리뼈 통증 6가지 원인

꼬리뼈가 아프게 되는 원인은 대표적으로 외상, 염좌, 허리 디스크, 추간판 탈장 증후군, 출산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1) 외상

꼬리뼈 통증은 엉덩방아를 찧거나 자전거, 등산, 스키, 무언가에 엉덩이를 세게 맞는 등 외상으로 인한 원인이 가장 많습니다.

꼬리뼈가 갑작스럽게 충격을 받으면 깨지거나, 염증, 골절 등으로 인해 통증이 발생합니다.

꼬리뼈 골절의 경우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도 심한 통증을 느끼며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이 옵니다. 가벼운 외상인 경우 보통 주 정도 지나면 치유되기도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 골절된 꼬리뼈가 잘못 유합 되어 만성 꼬리뼈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염좌

꼬리뼈를 둘러싸고 있는 인대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격한 운동이나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꼬리뼈 주변에 통증과 붓기가 발생해 움직일 때 불편함을 느낍니다.

(3) 허리디스크 (꼬리뼈 위 허리 통증)

 

 

허리디스크가 발생한 경우 디스크의 압박이 심해지면서 디스크 주변의 변형으로 꼬리뼈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꼬리뼈를 둘러싼 근육이 긴장되어 통증이 생깁니다.

허리와 인접한 부위에 있는 꼬리뼈에도 무리가 가는 것이 통증의 원인이므로 허리디스크 치료를 진행해야 호전될 수 있습니다.

(4) 추간판 탈장 증후군

척추디스크가 변형되어 척수신경을 자극하면서 생기는 질환으로 꼬리뼈 주변에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추간판은 척추의 뼈 사이에 위치한 조직으로 뼈를 붙잡아 놓고 있으면서 척추를 쿠션처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5) 잘못된 자세

잘못된 자세로 꼬리뼈가 한쪽 방향으로 치우쳐지면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의자에 같은 자세로 앉아 있는 행동,  짝다리를 짚고 서 있는 자세, 다리를 꼬아 앉아있는 자세 등은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잘못된 자세에 의한 통증은 자세를 교정해야 치료가 됩니다. 동일한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있는 것은 상당히 안 좋으니 1시간마다 자세를 교정하며 스트레칭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6) 출산

출산은 꼬리뼈 통증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분만 중에는 골반이 확대되고 근육과 인대에 큰 압력이 가해지기 때문에 꼬리뼈와 주변 조직이 손상을 입을 수 있으며 꼬리뼈 통증 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꼬리뼈 통증 증상

꼬리뼈가 아프면 원인에 따라 통증, 부종, 운동 제한, 근육 긴장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서 있거나 걸어 다닐 때도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의자에 앉아 있을 때 꼬리뼈 부근이 뻐근합니다.

- 대변을 볼 때도 꼬리뼈 부근에 통증이 옵니다.

- 엉덩이를 의자에 걸치기만 해도 심한 통증이 옵니다.

3. 꼬리뼈 통증 치료법

꼬리뼈를 다친 경우 처음에는 움직이기 힘들지만 보통 5일 정도 지나면 괜찮아지는데 통증이 계속 지속된다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꼬리뼈 통증의 치료방법은 그 원인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권장되는 치료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냉찜질

냉찜질은 염증이 있는 부위를 충격을 주지 않고 냉각하여 염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2) 약물요법

의사의 처방에 따라 통증완화제(진통제)나 항염제, 근이완제를 복용합니다. 이 약물은 통증을 완화하고 염증을 줄여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통증 완화제로는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등이 사용될 수 있으며 항염증제로는 나프록센, 이브프로펜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근이완제로는 메피로나트, 카바메이트 등이 처방될 수 있습니다.

(3)  꼬리뼈 주사

꼬리뼈 통증 주사 치료는 근육 이완 및 염증 완화 효과를 가져와 꼬리뼈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통증의 원인과 증상에 따라 사용되는 주사의 종류가 다르나 근육 이완제, 스테로이드, 항염증제 등이 있습니다.

꼬리뼈주사는 꼬리뼈(통증 부위)에 직접 주입하여 통증완화를 돕습니다. 해당 부위를 마비시키기 위한 국소 마취제와 염증을 줄이기 위한 스테로이드로 이루어집니다. 

꼬리뼈 주사는 골관절염, 활액낭염, 좌골신경통과 같은 통증과 염증에 사용되는 치료법으로 약 15분 정도 소요되며 통증을 완화시키고 염증을 감소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치료법입니다.

다만,  스테로이드 주사는 자주 맞으면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고 저항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6개월에 3회 이상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4) 도수치료 및 물리치료

미골도수치료로 휘어진 꼬리뼈를 바로 잡아주는 도수 치료를 할 수 있으며 꼬리뼈 주변 근육의 강화와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물리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갑자기 꼬리뼈가 아픈 이유와 함께 주사 및 치료 방법도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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