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초기증상 7가지 꼭 체크하세요
당뇨병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증가하는 만성 질환 중 하나입니다.
생활 습관 및 식습관의 변화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이 당뇨병에 노출되는 건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오늘은 당뇨병의 초기 증상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가진단해보시기 바랍니다.
1. 당뇨병이란
당뇨병이란? 포도당(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인 병입니다. 포도당은 세포 하나하나에 들어가서 우리 몸이 움직이게 하는 에너지원이 되어야 하는데 이런 포도당이 우리 몸의 각 세포에서 이용되기 위해서는 "인슐린"이라고 하는 호르몬이 필요합니다.
몸 안에 인슐린이 모자라면 흡수된 포도당은 이용되지 않고 혈액 속에 쌓여 오줌으로 넘쳐 나게 됩니다.
즉, 당뇨병은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된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병입니다.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중요한 작용을 합니다. 이러한 인슐린이 모자라거나 제대로 일을 못 하는 상태가 되면 혈당이 상승하며 이로 인해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가 됩니다.
2. 당뇨병 원인
크게 유전적인 원인과 환경적인 원인 2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당뇨병에 걸리기 쉬운 유전적 체질을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사람이 당뇨병을 유발하기 쉬운 환경에 노출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당뇨병을 일으키는 유전자의 이상을 찾을 수 있는 경우는 전체 당뇨병의 1% 미만에 불가합니다. 대부분의 당뇨병에서는 원인 유전자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는 환경 인자로는 고령, 비만, 스트레스, 감염, 약물(스테로이드제제, 면역억제제, 이뇨제)등이 있습니다.
유전적인 원인과는 달리 본인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는 피할 수 있습니다.
최근들어 당뇨병이 급증하는 이유는 유전적인 원인보다는 과도한 음식물 섭취와 운동량 감소로 인한 비만증의 증가로 여겨집니다. 단것을 많이 먹는다고 당뇨병에 걸리지는 않지만 단것을 많이 먹으면 체중이 늘어나고 비만증이 당뇨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3. 당뇨 초기 증상 7가지
당뇨병의 초기는 증상이 경미하고 일상적인 신호라고 생각하여 당뇨병 환자의 30%가 당뇨인지 모르는다고 합니다.
당뇨 초기 증상은 너무 미묘해서 쉽게 넘겨버릴 수 있으니 다음 사항을 꼼꼼히 체크하여 초기에 진단받으시고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갈증과 잦은 소변
보통 사람들은 하루에 최대 7번 정도 소변을 보지만 당뇨가 있는 사람들은 더 많이 보게 됩니다.
신장에서는 포도당을 재흡수하는데 인슐린이 포도당이나 설당을 끌어당기기 때문에 인슐린 문제가 생기면서 혈액 내 당 성분이 많아지고 이를 처리하기 위해서 소변을 보게 됩니다. 소변을 통해 신체에서 당 성분을 제거하기 위합니다. 이러한 현상으로 체내에는 수분 부족 현상이 있어 갈증이 일어나게 됩니다.
잠에서 깰 정도로 잦은 소변 신호를 느끼거나 목이 자주 마르면 당뇨 초기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잘 아물지 않는 상처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지는 것도 당뇨병이 진행될 때 일어나는 특징입니다. 그 때문에 피부에 종기 같은 것이 생기기 쉽지만 일단 생기면 잘 낫지 않습니다. 상처가 생겼을 경우에도 잘 아물지 않고 곪기 쉬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피부 건조증, 가려움
당뇨병의 초기 증상에는 가려움증이 있습니다. 미열로 인한 가려움증은 약간의 혈당 상승으로 인해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피부가 예민하신 분들은 증상을 인지할 수 있으며 가려움증이 일시적이고 식후 재발하는 경우 고혈당이나 당뇨병을 암시할 수 있습니다. 피부의 면역력이 약해져서 쉽게 가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입안에 냄새 (구취)
잦은 소변과 심한 갈증으로 인해 입 안이 마르게 되는데 그 때문에 입에서 냄새를 유발합니다. 당뇨병 초기에 방치하여 신진대사가 정상적이지 않을 때 케톤증이라는 증상이 생기는데 그로 인해서 숨을 쉴 때 구취가 나게 됩니다.
흐릿한 시력
우리 몸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포도당이 쌓이고 이로 인해 시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체액이 감소되면 눈의 수정체에 변화가 생겨서 시력이 흐려지기 때문입니다. 학계에서는 혈당이 높아지면 근시 현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인슐린이 체내에 충분하지 않으면 혈당 수치가 높아지는 현상을 고혈당 증세라고 하는데 고혈당은 시력을 포함한 신체에 많은 부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체중감소
식습관이나 운동량의 변화가 크게 없는데도 체중이 감소하고 있다면 당뇨병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당뇨병이 있는 환자들은 포도당이 지속적으로 소변을 통해 배출되어서 신체에서 포도당을 에너지로 제대로 사용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신체는 포도당 대신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게 되고 그러한 이유로 체중이 감소하게 되는 것입니다.
만성피로
잦은 피로를 느끼는 것도 당뇨의 초기 증상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당뇨병을 앓고 있는 분들은 만성피로감으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당뇨환자의 30% 이상이 수면의 질에 문제가 있다고 하니 만성피로로 이어지는 것은 당연한 현상입니다. 피로감으로 일상생활이나 업무가 힘들다고 생각이 드신다면 당뇨병을 한 번은 의심해 봐야 합니다.
2. 당뇨 정상 수치
보통 공복 시와 식사 2시간 후의 혈당치를 측정하게 되며 정상인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공복혈당이 110mg/dL 이하
(2) 식후 2시간째의 혈당이 140mg/dL 이하
공복 혈당이 126mg/dL 이상일 경우에는 당뇨로 진단받습니다.
3. 당뇨의 위험성
당뇨는 심근경색, 뇌졸중, 심부전증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고 치매의 위험도 있어서 더 위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위의 초기 증상을 잘 살펴보시고 증상이 있다면 빠르게 전문의사와 상담하시길 바랍니다.
이제까지 당뇨 초기 증상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래의 당뇨와 관련 있는 정보도 함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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