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성난청 증상, 원인 치료방법 및 기간 정리

 

돌발성난청증상-원인-치료방법-기간

 

돌발성 난청을 가벼운 이명 증상으로 판단해 치료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돌발성 난청은 빠른 진단과 치료가 정말 중요한 질병입니다. 오늘은 돌발성 난청이란 무엇이며 증상, 원인 및 치료방법 및 치료기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돌발성 난청이란

갑자기 며칠이나 몇 시간 만에 소리가 안 들린다면 돌발성 난청으로 빨리 병원에 가셔서 진단을 받으셔야 합니다. 돌발성 난청은 빠른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지 않으면 청력을 회복하기가 매우 어려워집니다. 돌발성 난청 환자의 90%가 한쪽 귀만 안 들리기 때문에 돌발성 난청인 줄 모르고 있다가 시간이 지난 후에야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돌발성 난청은 순음청력검사를 통해서 진단합니다. 3개 이상의 연속된 주파수에서 30dB 이상의 크기의 소리를 들을 수 없고 이러한 현상이 3일 내에 갑자기 발생한 경우 돌발성 난청으로 진단합니다. 주로 30~5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한국에서도 연간 10 만 명당 10명 이상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돌발성 난청 증상

돌발성 난청 증상

 

주요 증상으로 "삐" 하는 소리가 나는 이명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귀가 꽉 막힌 것처럼 먹먹해지기도 하며 양쪽의 소리가 다르게 들릴 수 있습니다.

심하면 어지러움과 구토 증세가 나타나며 똑바로 서 있기 있든 평형장애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귀에 염증이 생기거나 안면신경 마비를 일으키기도 하는데 치료하지 않고 모르고 방치되는 경우 청력이 손상될 수 있으니 조금의 증상이 있다면 바로 진료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1) 한쪽 귀만 갑자기 들리지 않는다.

(2) 이명 증상이 있다.

(3) 어지러움과 구토 증세가 있다.

(4) 한쪽 귀에 갑자기 먹먹하거나 꽉 막힌 듯한 느낌이 듭니다.

(5) 똑바로 서 있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3. 돌발성 난청 원인

 

돌발성 난청의 원인은 정확히 알아낼 수 없는 게 대부분이나 주원인으로 알려진 것은 바이러스 감염, 혈관 장애, 자기 면역질환, 와우막 이상, 당뇨, 갑자스러운 소음 노출, 이명 등입니다.

전조 증상이 없다고 하지만 선행 질환으로 이명이 올 수 있습니다. 이명을 앓는 경우 높은 확률로 돌발성 난청이 같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혹은 돌발성 난청이 발생한 상태를 오랜 기간 방치하면 이명 증상이 나타나는 것처럼 두 질환의 인과 관계는 어느 정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1) 바이러스 감염 

바이러스가 와우 부분에 침투하여 난청이 유발되며 돌발성 난청의 환장의 상당수가 발병 전에 유행하는 독감 등의 병력의 가능성을 보고 있습니다.

(2) 혈관장애

내이에 혈관의 혈류 장애가 생기는 것으로 뇌압 상승으로 혈류가 불안해지면서 돌발성 난청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3) 자기 면역질환

면역기능의 이상으로 돌발성 난청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4. 돌발성 난청 치료방법 및 기간

 

앞에도 언급했듯이 돌발성 난청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빠른 진단입니다. 증상이 보이신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고 빠른 치료를 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시기를 놓치면 영구 청각을 잃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빠른 치료를 진행할 경우 정상 청력을 회복하기는 어렵지만 부분적으로 청력을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청력검사를 통해 현재 난청의 정도를 파악하고 필요에 따라서 MRI 등의 영상 검사를 추가적으로 진행합니다. 드물지만 뇌종양에 의해서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한 검사를 진행합니다.

일반적으로 스테로이드와 같은 항염증제를 주로 사용합니다. 스테로이드는 돌발성 난청 치료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치료에 예후가 좋은 편입니다.

초기 치료에는 스테로이드 주사제를 고막 안쪽 중이에 위치한 "고실"에 투여하는 방식으로 치료가 진행됩니다. 하지만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체중이 늘고 구역질이 나는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하니 부작용이 나타난다면 즉시 전문의와 상담해보시기 바랍니다.

스테로이드 치료에도 호전이 없는 경우에는 원인에 따라 혈액순환 개선제, 혈관 확장제, 항바이러스제 등을 투여하는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치료를 통해서도 청력이 회복되지 않는 경우에는 보청기를 사용하거나 인공와우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요즘 보청기도 초소형으로 잘 나와있으니 선택의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인공와우 수술은 내이가 손상되어 소리를 듣지 못하는 환자의 신경을 자극하여 소리를 듣고 말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장비를 귀에 이식하는 수술입니다.

돌발성 난청의 치료기간은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한 달 이내의 집중적인 약물치료로 대부분 호전된다고 합니다. 고용량 스테로이드를 1주간 투여받고, 그 후로는 약물을 조금씩 줄여가는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우리 일상생활에 정말 중요한 신체 기간 중 하나인 "귀"의 질병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돌발성 난청은  조기발견, 조기치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1주일 이내에 치료를 받아야 회복률이 높다고 하니 작은 증상도 놓치지 마시고 귀가 소음에 장시간 노출되는 것 또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제까지 돌발성 난청이란 무엇이며 증상, 원인 및 치료방법 및 치료기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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