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포진(피부수포 물집) 원인, 증상 및 치료방법!

한포진 (피부 수포 물집) 원인, 증상, 자가치료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한포진 원인-치료

 

한포진이란 손이나 발의 피부에 투명하고 작은 물집이 무리 지어 생기는 비염증성 수포성 질환입니다. 주로 우리가 사용하는 손가락과 발가락에 발생하는 편이며 점점 손등과 발등까지 수포가 퍼지며 손톱 주위에도 생겨서 손톱 모양이 변형되기도 합니다.

 

피로가 누적되었을 때 손이나 발에 물집이 여러 개가 생긴다면 '한포진'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한포진은 전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 주로 30대~40대 미만의 젊은 연령층에 많이 발생하며 10세 이전에는 드물게 발생합니다.

 

 

물에 닿으면 따갑고 손을 씻고 나면 더욱 가려워지고 긁으면 수포 진물이 터지며 점점 악화되는 괴로운 질명!

 

오늘은 한포진의 원인과 초기 증상과 관련 치료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1. 한포진 원인

 

한포진은 뚜렷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근본적인 치료가 어렵습니다. 스트레스가 심해지거나 무더운 여름철에 한포진 증상이 좀 더 심해집니다.

 

대표적인 주요 2가지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한포진 원인 - 약물 혹인 자극적인 물질

 

세제 등 자극적인 액체나 화학물질 등으로 한포진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습니다.

 

설거지를 자주 하시는 분이나 직업 특성상 코발트, 니켈, 기름 등 화학약물에 자주 노출되어 있는 분이면 한포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세계 등에 손이 많이 노출되는 주부나 약제를 많이 다루는 헤어 디자이너, 간호사 등의 직업군에서 한포진 증상을 많이 겪고 있습니다.

 

 

(2) 한포진 원인 - 면역력 저하

 

많은 업무와 환경의 변화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한포진이 발생했다면 그 원인으로 면역력 저하를 원인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면력역이 저하되면 세포손상과 순환 장애가 생김으로 한포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이외에도 다한증, 금속 알레르기, 알레르기성 질환, 아토피 피부질환도 연관이 있을 수 있으며 피임약, 아스피린 복용, 흡연 등이 한포진 발생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2. 한포진 증상 (초기 증상)

 

한포진증상 (사진출처: 하늘마음한의원)

 

한포진은 처음에는 작고 투명한 물집으로 시작해서 증상이 악화되면서 점점 붉은색이나 노란색 같은 불투명한 색이 됩니다.

 

작은 물집이 시간이 지나면서 합쳐져 더 큰 물집으로 되고 물집이 터지면서 상처가 나고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침투해 2차 세균 감염이나 합병증 발생의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으므로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작은 수포가 손가락이나 발가락에 발생합니다.

 

-  수포가 생기면서 가려움이 동반할 수 있습니다.

 

- 작은 수포가 합쳐져서 더 큰 수포가 되기도 하면서 손과 발에 수포가 전체적으로 퍼집니다. 

 

- 손바닥과 발바닥이 건조해지면서 살이 찢어지고 굳은살이 생깁니다.

 

- 각질이 생기며 진물이 흐를 수 있습니다.

 

- 손톱과 발톱이 점점 딱딱하게 변하고 노란색을 띱니다.

 

- 오래 방치할 경우 증상이 악화되면서 손톱과 발톱이 빠질 수 있습니다.

 

※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렵다고 긁거나 수포를 터뜨리지 않습니다.

 

 

3. 한포진 치료

 

한포진치료 (사진출처: weekly Hk)

 

한포진의 증상이 심해지면 스테로이드 연고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지만 스테로이드 연고 자체가 치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스테로이드 연고를 오래 사용하면 피부가 위축되고 상처 치유를 지연시키는 등 부작용을 일으키므로 장기간 사용하는 것을 을 권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습포제나 광선 치료를 병행하거나 경구 스테로이드제나 주사를 투약하기도 합니다.

 

한포진은 재발이 잦은 만성적인 질환이기 때문에 치료 목적을 완치가 아닌 증상 호전에 두고 치료하므로 생활 습관도 함께 개선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또한 발생 부위인 손과 발 자체의 염증을 조절하는 동시에 면역이 떨어지는 원인을 파악하여 함께 치료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 물집이 있을 경우에는 하루에 3~4 차례 멸균생리식염수를 사용하여 물찜질을 합니다.

 

- 스테로이드약을 도포한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먹는 스테로이드 약을 처방받음)

 

- 항히스타민제 치료를 한다. (가려움이 완화됨)

 

-  보습제로는 바셀린을 바르거나 루브리덤 또는 유세린 같은 순한 제품을 사용합니다.

 

◈ 한포진 연고 추천

 

한포진으로 주로 사용되는 연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베타베이트 : 주로 손과 발에 사용하기 좋은 습진성 질환의 대표적인 피부염 스테로이드 연고입니다.

한포진에 효과가 좋으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악화되는 경우에는 사용을 바로 중단합니다.

 

(2) 리도멕스 : 피부가 약한 손과 발보다는 몸에 생겼을 때 바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3) 비판텐 : 순한 편인 연고로 한포진에 많이 사용하는 연고입니다.

 

 

4. 한포진 자가치료 (예방 및 관리)

 

한포진의 치료 및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로가 누적되거나 스트레스가 많을 경우에 자가면역 기능이 떨어져 한포진이 발생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을 자주 섭취하고 충분한 휴식과 함께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자극적인 성분이 적은 손세정제를 이용하여 적은 횟수로 손을 씻는다

 

- 평소에는 외부 접촉을 줄이기 위해 면장갑을 착용한다.

 

- 손을 씻은 후에는 물기를 제거한 후 바로 자극적이지 않은 보습제를 충분히 자주 바른다.

 

- 노폐물이나 독소가 쌓일 수 있는 튀김 종류나 나트륨이 많이 들어간 음식 섭취를 줄인다.

 

-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조절한다.

 

- 수면시간, 식습관 등을 개선하여 피부 면역력을 향상한다.

 

- 가려움증이 일어나면 병변 부위에 냉찜질을 해준다.

 

- 피부에 면역 기능을 높여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과일 및 채소를 섭취한다.

  (녹색 채소, 사과, 배, 딸기, 콩류, 생선)

 

- 식이섬유와 발효효모균, 유산균 등을 복용하여 장내 유익균이 줄어가는 것을 방지한다.

 

오늘은 한포진의 원인과 초기 증상과 관련 치료방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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